[기획팀 워크샵] 2023 아일랜드 더블린,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feat. 핀란드 헬싱키)_2탄

MICE&COMPANY NEWS

1탄에 이은 2탄에서는 파리와 헬싱키 여정입니다~!!

 

다음 날 아침! 파리로 넘어가는 날이에요~

유로스타를 타고 파리로 Go Go Go!! 런던 – 파리, 2시간 반정도 걸리는데요.

잠깐 눈을 감았다고 생각했는데 화면에는 PARIS!!! 두근두근, 파리에 도착을 했습니다 (૭ ᐕ)૭

 

 

파리에서 머물게 될 호텔은 파리지앵의 추천을 받은 특별한 호텔인데요~

현지인 피셜, 요즘 가장 핫한 마레지구에 위치한 최신식 호텔로 Renovation이 잘된 건물이라고해요! 이 호텔의 시그니처 기린이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Bonsoir!

 

 

파리의 맛은 어떨까? 설렘 만땅!
이른 시각인데도 이미 왁자지껄 즐겁게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더라고요. 좁은 테이블에 옹기종기 모여앉은 파리의 레스토랑. 보기엔 다닥다닥 붙어 앉아 불편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자연스러운 파리 문화라고 파리지앵이 알려주셨어요. 기대를 가득안고
추천 받은 요리를 쭉 시켜보았어요. 맛에 한번 놀라고, 독특한 식재료에 한번 더 놀라고! 파리하면 빼놓을 수 없는 디저트!! 크렘브륄레 사이즈가 진짜 어마어마했습니다~

 

직원분이 추천해준 와인들도 페어링이 정말 좋았는데요! 와인에 붙어있는 이 초록색 스티커!!!  ‘RECOLTANT’는 자신이 소유한 포도밭에서 수확한 포도로 양조한 와인을 의미한다고 해요~
역시 와인에 진심인 나라!! 파리 첫 디너도 성공!

 

 

파리의 두번째 날, 저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로바로 파리의 대표 랜드마크, 에펠탑이에요 (ღ'ᴗ'ღ)
트로카데로광장에서 본 에펠탑! 햇빛이 너무 강했으나 에펠탑은 역시 에펠탑!

정말 아름답고, 규모도 생각보다 너무 커서 놀랐습니다~

 

 

개선문을 본 후 몽테뉴 거리로 향했는데요~ 이때부터 였을까요? 쇼핑의 시작은…
샹젤리제 거리에는 유명 명품 매장들이 정말 많았어요ㅎㅎ
이 순간을 위해 존재하는걸까요? 인센티브!! 가라!! (Feat. 대표님 감사합니다♥)
쇼핑을 하니 마음이 행복으로 가득 찼습니다. (❁´▽`❁)♥♥♥

 

 

행복한 마음을 안고 도착한 다음 장소는 루브르 박물관입니다~!!
38만점 이상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박물관인만큼 규모가 남달랐는데요~
‘ㄷ’자로 배치된 루브르 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 앞은 항상 관광객들이 많다고 하는데, 저희가 갔을 때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사진도 찍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

역시 LUCKY (๑•̀∀•́ฅ ✧ 

 

 

 

저녁에는 아늑한 분위기의 터키그릴을 찾았습니다.
오픈주방에서 요리한 각종 스테이크, 양고기와 신선한 식감의 뽈뽀는 그리스 와인과의 마리아쥬가 환상이었어요. 한국에서 자주 접하지 못하는 와인이라 저희는 신이 났답니다♪♩ 이대로 마무리 하기 아쉬워 마트에서 사 온 와인과 함께 객실에서 도란도란 담소를 나눴어요.
역시 와인 고르시는 대표님의 안목은 엄지 척 (‘•̀ ▽ •́ )b

 

 

다음 날 저희는 대망의 오르세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1900년 파리 만국 박람회 때 기차역으로 쓰였던 건물이 미술관으로 재탄생한 곳이지요. 그 외에도 다양한 컨퍼런스, 심포지엄 등을 위한 행사 공간으로도 활용된다고 해요. 파리를 대표하는 유명 미술관이지만, 다양한 행사 베뉴로도 활용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는데요!!
고흐<자화상>과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밀레 <이삭 줍는 사람들>,
마네 <피리부는 소년> 등 교과서로 배웠던 작품들을 직접 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 ▽ •́ )φ

 

 

오르세미술관을 나와 베트남 식당을 찾아왔습니다!
런던에서는 인도 요리를, 프랑스에서는 베트남 쌀국수를 먹는게 국룰! ( ⁀⤚⁀)
베트남 쌀국수는,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였던 시절, 프랑스식 수프를 활용한 국물에 쌀국수를 넣어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다고 합니다. 24시간 동안 끓인 고기 육수라 그런지 국물 맛이 정말 진하면서도 깔끔했어요~

 

 

다음은 1852년에 문을 연 세계 최초의 백화점, 르봉 마르셰를 방문했습니다~
중앙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백화점이 한 눈에 들어오고, 곳곳의 다양한 대형 전시물도 볼 수 있었는데요~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서 백화점에서 나왔을 때는 어두워져있었어요.

 

 

그리고 저녁으로는 맛집 골목에서 만난 찐맛집!! 여러분 이 스테이크를 보세요!! 비주얼 영롱!! 고기가 진짜 부드러웠어요. 감자퓨레도.. 빵도..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는 걸까요? 하지만, 그 무엇보다 저희의 마음을 훔친 것은 바로 와인! 특별히 소믈리에 매니저의 추천에 따라 와인을 마시기로 했어요.  저희가 좋아할 와인만 딱딱 골라 주시더라고요. 아주 근사한 디너였어요 ✧*。٩(ˊᗜˋ*)و✧*。

 

 

파리의 네번째 날 아침이 밝았어요!

바스티유 광장과 바스티유 시장을 거쳐 빅토르 위고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실제 레미제라블과 노트르담 드 파리를 집필한 빅토르 위고가 살던 저택을 개조한 전시관으로 위고의 인생뿐만 아니라 19세기 파리 상류층의 생활 양식도 엿볼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

 

 

젊은 파리지앵들의 핫플레이스, 마레지구.  오래된 건물에 입점한 여러 트렌디한 브랜드를 볼 수 있었고, 이국적인 음식점도 많았습니다! 유명한 대표 편집숍 메르시를 방문 후, 대표님 pick 지중해식 레스토랑에 들어갔는데요~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의 요리와 처음 접한 아르메니아 화이트 와인! 이번에도 대성공

런던에서는 거의 모든 식당을 예약했다면, 파리에서는 레스토랑 한 곳을 제외하고 예약없이 방문했는데요!! 정말 모두 모두 성공적 «٩(*´∀`*)۶» 

 

 

다음으로는 건물 철골과 배수관이 그대로 드러나는 독특한 외관이 특징인 퐁피두 센터와 1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사마리텐을 방문했습니다. 사마리텐 백화점은 오랜 리모델링을 거친 재개장 행사에 대통령도 참석할만큼 화제가 되었어서 너무나 궁금했었는데, 실제로 보게 되었네요. 아르누보 & 아르데코 건물에 현대적 디자인을 추가한 그 건축적 화려함과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구석구석 둘러보았어요. 

 

 

 

이제 워크샵의 마지막 밤을 장식할 대망의 레스토랑은 Parcelles!!

인기 만점 식당이라 저희가 파리에서 유일하게 예약한 레스토랑이 바로 이곳이에요. 오이스터와 화이트 와인을 시작으로, 여러 고급진 요리를 주문했는데요. 역시 미식의 도시. 정말 다 맛있었지만, 그 중 뇨끼는 정말 쌀떡처럼 쫀득쫀득했어요. 자꾸 손이 가는 맛!!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파리에서의 밤을 마무리했습니다 ٩(*´∀`*)۶

 

 

다음 날, 모두모두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미리 예약한 밴을 타고 아침 일찍 공항으로 이동했는데요~ 경유지인 헬싱키행 탑승을 마친 후 활주로를 달리던 비행기, 이렇게 모든 게 순조로울 것 같았으나… 비행기가 한시간이 지나도 이륙하지 않더니 기계적 결함 때문에 출발하지 못한다는 청천벽력같은 기내방송이 ༼;´༎ຶ ۝༎ຶ`༽ 인천행 비행기가 헬싱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에요. 결국 3시간이 훌쩍 지나서야 겨우 이륙했고, 헬싱키 공항에 도착했을 때 우리가 탔어야할 비행기는 이미 출발해버린 후였습니다...( ˃̣̣̥᷄⌓˂̣̣̥᷅ )

 

핀에어 Help Desk로 달려갔어요!

핀에어측에서는 당일 밤에 출발하는 헬싱키-싱가포르-인천 항공편을 제안했으나,

장시간 layover와 컨디션 문제를 고려해서 저희는 다음날 동일한 항공편과 숙박을 요청했습니다.

담당직원은 단호하게 항공편만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이렇게 물러설 저희가 아니죠!! ༼ง=ಠ益ಠ=༽ง

EU261 규정을 언급하며 강력히 항의한 결과! 항공, 숙박, 식사 그리고 보상 모두 받을 수 있었어요! 역시, 마이스앤컴퍼니!! 너무 멋있잖아~~ ✧*。٩(ˊᗜˋ*)و✧*。 

 

 

이렇게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헬싱키에서 하루를 보내게 되었는데요.

공항건물을 나서니 헬싱키는 예상보다 많이 추운 날씨였고, 해도 지고 어두워진 후였어요~

저녁은 핀에어에서 제공한 바우처로 호텔에서 해결하며 핀란드를 대표하는 술, 오리지널 롱 드링크 진을 마셨어요. 핀란드인들이 사랑하는 사우나 후에 주로 마신다는데, 시원하고 달달했습니다.

헬싱키의 밤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서 근처 대형 쇼핑몰로 향했어요. 역시, 핀란드인가요? 런던, 파리와 비교했을 때 정말 물가가 높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어요. 헬싱키에서는 맥주를 제외한 와인, 위스키 등 술은 마트가 아닌 별도의 매장에서 판매를 하는데요! 핀란드에 왔으니 위스키를 마셔줘야겠죠?
객실에 모두 모여 장 시벨리우스<핀란디아>를 들으면서 Leijona viina를 마시며 진짜 워크샵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ᗜ˙⑉)⸝♡.* 당시엔 지치고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잊지 못할 추억이네요 (˘・ᴗ・˘)

 

 

다음날 아침, 간밤에 눈이 많이 내렸더라고요.

눈이 그친 후 하늘은 정말 파아랬고, 눈덮힌 헬싱키의 전경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만큼 아름다웠어요 (๑☌▽☌๑) 오랜만에 마시는 신선한 공기와 빼곡한 나무숲을 보니 동화 속에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핀란드하면 떠오른 캐릭터는 바로 바로 무민

마트, 공항, 호텔 로비 등 저희가 방문한 모든 곳에서 무민을 쉽게 만날 수 있었는데요.

한국에서도 이미 유명한 캐릭터라서 볼 때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 •͈ᴗ-)ᓂ-ෆ

드디어, 공항 도착!! 서울아 기다려~~

 

 

자! 위기의 순간도 있었으나 현명하게 잘 헤쳐나간 마이스앤컴퍼니의 2023

해외 워크샵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는데요.

새로운 배움과 리프레쉬로 보다 효율적이고 창조적으로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이번 워크샵!

올해도 열심히 달리는 마이스앤컴퍼니를 기대해주세요 (୨୧ ❛ᴗ❛)✧

 

Make it Real, MICE & COMP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