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팀 워크샵] 2018 이탈리아 일주

MICE&COMPANY NEWS

이번 워크샵은 제대로! 한 나라를 일주하기로 하였습니다~
그곳은 바로 I.T.A.L.I.A!

 

 

로마 오르비에토를 시작으로,

피렌체, 베네치아, 밀라노, 라스페치아(친퀘테레), 폼페이, 소렌토(카프리섬), 그리고 다시 로마!

짧고 굵게 떠난 이탈리아, 후회 없이 제대로 일주하고 온 워크샵 이야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우선 출발 전 인천공항 라운지에서 컵라면과 맥주 뙇! 하고 로마 직항행 알이탈리아항공 타고 출발했습니다!

 

 

슬로우시티로 지정된 낭만이 넘치는 오르비에토

세계 최초의 슬로우시티로 지정된 도시이며, 슬로우시티 국제본부가 여기 있다고 합니다!

오르비에토는 청정한 자연을 매우 중요시하기 때문에 차량통행을 제한하고 있고

외부 차량은 절대! 네버! 마을로 들어 갈 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전용 케이블카 푸니콜라레 (Funico-lare)를 이용해서 방문했습니다.

 

 

여유로움의 도시답게, 도시 자체는 조용했고 골목도 아기자기했습니다.

골목을 빠져나오면 오르비에토 대성당이 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커서 놀랐습니다.

 

 

그 다음은 피렌처 시내 관광이었는데,

피렌체 시가지를 가장 아름다운 구도에서 바라 볼 수 있는 미켈란젤로 언덕,

단테의 생가, 다비드상, 넵튠 등 유명한 조각품들의 복제품이 늘어서 있는 시뇨리아 광장,

꽃의 성모 마리아 성당, 두오모 성당

높다란 종탑이 인상적인 지오또의 종탑 등을 둘러봤습니다.

 

미켈란젤로 언덕에는 미켈란젤로 탄생 400주년을 기념해 세워진 ‘다비드상’이 있고

그 앞으로 아름다운 피렌체의 전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파노라마샷!

 

날씨가 조금 흐렸지만 모든 집들의 빨간 지붕이 중세 분위기와 고풍스러운 멋을 유지하는게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여기가 바로 시뇨리아 광장~

 

 

곳곳에 단테조각상, 다비드상(복제품) 등 여러 조각상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런데 하필 이날 광장에서 무슨 행사가 있어서 두오모성당 출입과 도로의 일부 구간을 통제해서..ㅠㅠ

멀리서만 조각상들을 볼 수 있었고, 두오모 성당도 외관만 볼 수 있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ㅠㅠㅠ

 

 

그 다음은 물의 도시 베네치아(베니스)!

물의 도시인 만큼 곤돌라와 수상택시가 유일한 교통수단! 저희도 수상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이날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바람도 불고 날씨가 매우 흐릿흐릿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골목골목의 상점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고,

영화에서만 보던 산마르코 광장과 종탑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계절 휴양도시로 유명한 시르미오네의 가르다호수에서 요트투어를 하고 저녁에 도착한 패션의 도시, 밀라노!

제일 먼저 볼 수 있었던 건 밀라노 두오모(대성당)였습니다!

 

 

은은한 조명에 비친 밀라노 대성당은 고딕양식의 성당인만큼 제대로 삐죽삐죽 고딕고딕한 대성당이었고,

웅장함과 세련미까지 모두 갖춘 성당이었습니다.  

 

밀라노 두오모 옆에 임마누엘레 2세 갤러리라는 곳이 있었는데요,

여긴 ‘밀라노의 응접실’이라는별명을 갖고 있는 아케이드형 쇼핑센터였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났는데도 아직 트리를 치우지 않아서 뭔가 연말 분위기 물씬 났습니다.

내부에는 저희가 알고 있는 명품 브랜드 샵들이 쭉~ 있었습니다.

쇼핑 욕구가 뿜뿜 쏟아져왔지만 유혹의 손길을 뿌리치고 다음 행선지로 향했습니다.

 

친퀘테레로 이동!

친퀘테레는 다섯 마을이라는 뜻인데, 시간상 다섯 마을 모두 갈 순 없었고요!

이 중에 제일 유명한 ‘마나롤라’라는 마을에 갔습니다.

 

 

도착해보니 굽이굽이 언덕길로 이루어져있는 마을이었고,

비수기라 그런지 가게 상점들도 많이 닫혀있었습니다. ㅠㅠㅠ

 

여기가 바로 마나롤라의 뷰포인트!

 

 

해안절벽의 집들과 알록달록한 집! 나중에 기회 되면 꼭 꼭! 다시 와서 선셋을 보고 싶은 마음이 샘솟았습니다!!



다음은 그 유명한 피사의 사탑을 보러 피사로 이동했습니다!

보이시죠!?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 피사의 사탑. 사탑뿐만 아니라

그 옆에 두우모와 세례당 등 여러 유명 건축물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피사의 사탑과 함께 이런 연출샷!

 

 

그 다음은, 영화와 책으로도 많이 소개된 화산 폭발로 소멸된 도시인 폼페이입니다.

 

 

그때 당시 엄청난 양의 흙과 돌이 뒤덮였다고 했는데 그 모습이 생생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폼페이에서 소렌토로 이동해서 배를 타고 카프리섬으로 향했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 카프리섬 정상으로 올라가려면 전용 푸니콜라레를 타고 올라가야 됩니다.

이날 관광객들이 많아서 가이드끼리 순번을 정해야했는데,

글쎄 저희 훌~륭한 가이드님이 1번을 뽑게 되어서 저희가 먼저 섬 정상, 몬테솔라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전망대에서 이탈리아 푸~른 아쿠아빛이 나는 해안가를 볼 수 있었고 날씨가 조금 더 좋았다면 라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바다색이 엄청 예뻣고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카프리섬은 온난화 기후로 때문에 레몬과 올리브가 많이 생산 되는데요, 그 중 레몬으로 유명한 지역이라고 합니다.

저희도 항구 근처 식당에 자리를 잡고 그 유명한 리몬첼로(레몬첼로)와 마르게리타 피자를 먹었습니다.

단순히 달달한 레몬술인 줄 알았는데...!! 띠로리...마셔보니 엄청 독하더라구요!

알고보니...도수가 40도 전후가 되는 굉장한 독주라고 합니다ㅎㅎ 

 

 

다시 카프리섬에서 배를 타고 나폴리를 거쳐 드디어 다시 돌아온 로마!!

제일 처음 간 곳은 고대 로마의 원형경기장 콜로세움이었습니다!  

 

 

파란 하늘이 보이시나요? 로마에 오니 거짓말처럼 해가 나고 날씨가 매우 따뜻했습니다.

여긴 바로 트레비 분수!

 

 

로마 분수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고, 동전을 던지면? 속설이 있지요?ㅎㅎ

분수를 등지고 동전을 1번 던지면 다시 로마로 돌아오고,

2번 던지면 사랑에 빠지며, 3번 던지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 할 수 있게 된답니다!

저희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번갈아 가면서 동전을 던졌습니다!!

 

 

여긴 판테온 신전! 로마 3대 고대 건축물 중의 하나로 로마의 대표적인 명소인대요.

저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외관만 보고 나왔답니다. 다른 동료들은 내부까지 둘러봤다고 하더라구요.

 

 

 

그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바로 바티칸!!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로 불리기도 하지만, 수 많은 예술품과 전시품,

그리고 훌륭한 건축물들은 어느 나라와 뒤지지 않는 나라이죠~

 

저희가 방문한 곳은 바티칸 박물관(미술관), 시스티나 성당(예배당) 그리고 성 베드로 성당입니다.

 

바티칸 박물관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서 입장하고 기본 대기시간이 2~3시간으로 알고 있는데,

저희는 정말 운 좋게 대기시간 없이 바로 입장했습니다!

 

 

정말 줄이 하나도 없죠? ㅎㅎ

가이드님도 이런 적 한번도 없다고 이야기 해주셨고 저희도 정말 신기하고 감사한 마음에 입장했습니다!

 

박물관 안에서는 정숙해야 하고 어떤 작품들은 사진촬영 금지이기 때문에 훌~륭한 가이드님(이태리 성악콩쿠르 우승자래요)이

입장 전 간략하게 박물관에 있는 작품들, 그리고 저희가 잘 알고 있는 천지창조, 최후의 만찬, 그리고 최후의 심판 벽화에 대해서

꼼꼼히 설명해 주셨어요! 

 

 

정말 이 그림을 실제로 볼 수 있다니 너무나 기대되고 설렜습니다!!

 

시스티나 예배당 가는 길에는 아주 어렸을 때 읽었던 로마신화에 나왔던 주인공들의 조각상들을 볼 수 있었고,

바닥부터 천장까지 섬세한 모자이크로 매운 화려한 장식은 정말 경이로웠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천지창조, 최후의 만찬, 최후의 심판! 미켈란젤로의 작품들을 실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이 때만 생각하면 심장이 뛰는데요~

사진 촬영이 허가되지 않은 곳이기에 사진으로는 없지만ㅜㅜ..

그 색감과 세세한 그림들이 아직도 눈에 생생하답니다!

 

마지막으로 성 베드로성당을 볼 수 있었는데,

베드로의 무덤 위에 세워졌다고 전해지는 이 성당은 세계 최대급의 성당 건축물로 분류되고 있답니다.

 

 

미켈란젤로를 비롯한 당대 최고의 건축가 여럿이 건물을 설계했고 수 차례의 설계변경을 거쳐 힘들게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198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되었지요!

 

웅성웅성 사람이 많이 모인 이 곳!

이 곳이 바로 미켈란젤로의 명작, 바로 피에타!가 있는 곳입니다.

 

 

예전에 어떤 괴한(?)으로부터 공격받고 깨진 일이 있어서 지금은 유리벽 안에 보호 되어 있었습니다.

멀리서만 볼 수 있었지만 참 아름답고도 눈물을 자아내는 감동적인 작품이었습니다.

 

해질녘에 봐도 너무 멋진 성베드로 성당..

눈에 담고, 또 담고, 또 담았습니다..

 

 

마지막 날을 이렇게 그냥 보낼 순 없죠!
숙소 근처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예약해서 저녁 식사를 했는데요~

되게 아늑하고 앤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식당이었습니다.

 

 

애피타이저로 하몽과 치즈 플레이터, 뇨끼, 스테이크 샐러드, 파스타...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티본스테이크까지!

 

 

고기는 역시 사랑입니다!!

이탈리아하면 또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와인이죠!

 

 

Vivino*에서 평균 4.0, 4.1, 그리고 4.2 평점을 가진 와인들을 같이 마셨답니다.

(Vivino: 와인 검색 어플)

 

그리고 디저트로는 저희 대표님이 강력 추천한!

이탈리아 전통 술 그라파(Grappa)와 에스프레소의 만남! a.k.a 카페 코레토 또는 에스프레소 코레토

그리고 치즈케이크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feat. 초코시럽 

진짜 너무 너무 완벽한 마무리였습니다!!(짝짝짝!)

 

 

각 도시마다 특색 있고 낭만 가득한 이탈리아

트레비 분수대에 동전을 던졌으니 또 올 수 있겠죠?
다시 오는 그날까지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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