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팀 워크샵] 2017 스페인, 바르셀로나

MICE&COMPANY NEWS

모두가 손꼽아 기다려왔던 첫 워크샵!!

그것도 해외워크샵!! 꺄~
많은 후보지 속에서 선정된 장소는…

바로~ 바로!! 정열의 나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국 당일이 2017 호주의 날 행사 마지막 날이었지만, 저희가 누구입니까?!
행사장 세팅부터 개폐회식까지 손발 척척! 완벽하게 행사 마무리하고 슈슉~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순조롭게 수속을 마치고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

 

경유 시간 포함 17시간의 긴 비행을 마치고 바르셀로나에 오전 11시에 도착했고,  

저희는 숙소에서 각자 재정비 후 몬주익 광장 근처에서 간단하게 타파스와 바르셀로나 맥주 Estrella Galicia를 마셨습니다!

안주 겸 식사로는 새우구이, 하몽과 치즈, 오징어 튀김, 문어요리를 시켰는데, 문어 요리가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잊지 못할 뿔뽀(문어)♥♥!!

 

 

그 다음은 지중해 바다와 바르셀로나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몬주익 성을 갔습니다.

몬주익 성까지 올라가려면 전용 케이블카 또는 버스를 타야 하는데, 저희는 4면이 모두 투명유리로 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는데요~ 성까지 올라가는 동안 바르셀로나 항구와 해변 그리고 바르셀로나 시내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지만,

바람도 조금 불고 흔들려서 쪼오오금 무서웠..습니다!

 

이 성이 바로 몬주익 성!

17~18세기 스페인 내전 당시 지어진 요새이며 바르셀로나 방어에 가장 큰 공헌을 했던 성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저희는 몬주익 성벽을 따라 걸으면서 바르셀로나 시내와 바다 전망으로 사진도 찍었습니다.

 

사진 찍을 때 바람이 너무 불어 삼각대가 넘어졌었는데, 이때 순간 포착으로 베스트 사진이 탄생ㅎㅎ!! 두둥!

 

역시 마이스앤컴퍼니 순발력!! 짝짝짝! 정말 생동감 넘치는 사진이죠?ㅎㅎ

덕분에 저의 핸드폰과 삼각대는 무사했습니다!!

 

몬주익 성에서 시간을 보낸 후 이날 밤의 하이라이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집시들의 한과 스페인의 뜨거운 열정을 가득 담은!

스페인 예술의 꽃, 플라멩코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스페인마을에 위치한 이 공연장은 역사도 깊고 공연과 함께 저녁까지 할 수 있는 곳이어서 그런지 사전예약은 필수였습니다!

저희도 공식 홈페이지 통해서 사전 예약을 했고 당연히~ 좌석은 무대 바로 앞 테이블로 예약했습니다.

 

스페인식 정찬이 나오고...

심장 박동 같은 구두굽 소리를 들으며 와인 한잔을 마시면서 크으…

여기가 바로 스페인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공연 연출과 식음료는 정말 어디에서도 볼 수도 배울 수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또 하나의 지식과 경험을 얻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공연 내내 저희도 기타소리와 박수에 맞춰 발을 굴렸고 그렇게 에너지 넘치는 플라멩코 공연과 함께 워크샵 첫날을 보냈습니다.

 

2일차는 바로 쇼핑데이!

전용 버스를 타고 바르셀로나 외곽에 위치한 바르셀로나 아울렛 ‘라로카빌리지’로 떠났습니다.

도착해서 저희는 PCO답게 Meeting Point & Time을 정하고 각자 자유시간을 가지며 쇼핑을 했습니다.

 

점심식사 장소는 쇼핑센터 안에 있는 이탈리안 퓨전 레스토랑~ 샐러드, 파스타, 피자 등 다양하게 음식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레드 까바 상그리아를 시켰는데…


오마이가앗!! 이것은 일반 상그리아와는 다르게 까바를 넣어서 그런지 과일 색이 훤히 드러나고 레드의 바디감도 있으면서 달달하면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정말 모두가 해피해피한 쇼핑데이였습니다!!

 

바르셀로나하면 FC바르셀로나를 빼놓을수 없죠~

저희도 FC바르셀로나 경기장과 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FC바르셀로나 역사를 볼 수 있었고, 또한 기프트샵에서는 FC바르셀로나 선수 유니폼과 축구 용품을 살 수 있었습니다.

역시 메씨 선수 유니폼이 제일 많았습니다.


경기장 앞에서 저희도 찰칵!

점심은 피카소가 자주 찾았다는 그 곳!

1836년부터 바르셀로나의 전통이 그대로 담겨 있는 레스토랑, 빠에야 맛집 ‘시에테 포르테스 (Restaurant 7 Portes)’.

빠질 수 없는 까바와 간단한 애피타이저를 시켰고,

그리고 이 식당의 대표 메뉴인 해물빠에야와 먹물빠에야를 시켰습니다. 먹물빠야에는 얼핏보면 아주 진한 춘장을 그대로 볶아낸 듯한 짜장 같이 보이지만 먹어보면 엄청 고소하고 해산물이 너무 신선해서 바다향과 맛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피카소의 맛집을 가봤으니 이제 그의 작품을 볼 수 있는 피카소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다양한 전시회, 미술관 그리고 박물관 방문은 전문 지식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회의기획, 환경 연출 등에 대해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바르셀로나에서 제일 인기 있고 꼭 들려야 하는 미술관 중 하나인 피카소 미술관을 방문했습니다.

옛 귀족 저택에 위치한 피카소 박물관은 피카소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었으며 실제로 내부로 들어가면 엄청 고풍스러운 느낌을 풍깁니다. 내부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어서 피카소의 작품들은 눈으로만 담아왔습니다:)

 

피카소 미술관에서 남쪽으로 한 20분 정도 걷다 보면 미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가 도착했던 항구,

바르셀로나 포트벨 항구가 있습니다. 조금 어둡지만 콜럼버스 기념탑에서 인증샷을 하나 찍고,

이렇게 떠나기는 아쉬워서 간단하게 해안가 바에서 간단한 안주와 크림맥주를 한잔 했습니다!

해산물이 유명한 바르셀로나인 만큼 저녁식사를 위해 가장 유명한 해산물 식당 ‘라파라데타(La Paradeta)’에 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늘어선 싱싱한 해산물에 우와~가 절로 나왔지만 무게에 따라 가격이 측정되고 흥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신중하게 해산물을 고르고 알맞은 조리법도 요청 했습니다.

 

그 결과는…모두 성공적!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문어는 야들야들하고 고소했고, 맛조개, 랍스터, 킹크랩..모두 다 완벽!
진짜 잊지 못할 맛이었습니다!

 

다음 날! 기다리고 기다리던, 가우디 투어!

바르셀로나는 도시 전체가 가우디다! 할 만큼 도시 곳곳에 가우디의 작품이 숨겨져 있는데요,

저희도 오늘만큼은~ 전문 가이드님과 함께 리얼 가우디 투어를 했습니다.

 

저희가 간 곳은 전설 속의 도마뱀, 그리고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깔의 타일 벤치가 유명한 ‘구엘 공원’,

뼈의 집으로 알려져 있는 동화 같은 집 ‘까사 바뜨요’,  

바르셀로나 중심가인 그라시에 위치한 고급 연립주택 ‘까사밀라’,

그리고 가우디 걸작으로 제일 유명한, 아직도 공사 중인 ‘사그라다 파밀리아’까지! 올데이 투어를 했습니다.

 

 

사진과 티비로만 보던 멋드러진 이곳에 왔다니..!!

현실과 이상을 오락가락하면서 웃음이 계속 났습니다.

신비롭고 신비로운 느낌의 터널 같은 이 길과 오묘한 자연적인 느낌의 건축물들이 정말 경이로웠습니다. 

 

구엘공원의 상징물인 도마뱀 분수앞에서도 찰칵!

그 다음에는 까사 바뜨요와 까사 밀라로 이동했습니다.

 

짜잔, 까사 바뜨요의 외관은 정말 유명하죠~?

이 집은 바다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는데요, 오묘한 색깔로 묘사된 물고기 비늘 모양의 지붕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약 5분 걷다보면 대각선 길 건너편에 보이는 까사 밀라.

까사 밀라는 까사 바뜨요와 반대로 산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정말 곡선들을 보면 산을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컬러감 때문인지 개인적으로는 사막, 모래언덕 같은 느낌도 약간 났습니다. 옥상에서 바라보는 바르셀로나 시내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 독특한 건축물은 가우디가 아니면 그 누구도 만들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우디의 대망의 결정체! 사그라다 파밀리아

 

정말 보는 순간 말이 필요 없는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로 굉장했고, 가슴이 뭉클할 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 

빼 놓을 수 없는 포토타임!

 

성당 더 가까이 가서 저희는 가이드 선생님의 해설을 들으면서 파사드 하나하나 유심히 관찰하게 되었고..

그 조각 하나하나가 모두 이야기가 있는 조각상이어서 정말 새로운 지식도 얻고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내부는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인공빛이 아닌 햇빛이 안으로 투과하여 온갖 컬러의 스테인드글라스를 보여주는데, 저희가 아는 그런 무대 조명이 아닌 정말 예쁜 자연적인 조명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천장은 진짜..진짜 정~말 높았습니다. 성당 내부는 가우디만의 독특한 빛과 색을 활용해서 그런지 대단한 건축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날 밤이 마지막 밤이었는데요, 한국 돌아가면 그리울 까바와 하몽, 문어(뿔뽀)요리 그리고 스테이크로 마무리 했습니다!

짧고 굵게 떠난 첫 해외 워크샵을 이렇게 마무리 했습니다. (짝짝짝!!)

더욱 더 성장해가는 마이스앤컴퍼니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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